유튜브에서 성희롱 발언 논란에 조작 방송까지 이어지면서 비판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 짚어봅니다. <br /> <br />방송인 김민아 씨,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중학생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건네 문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학생 A 군에게 "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", "나와 같은 생각이냐"는 질문을 던진 겁니다. <br /> <br />"집에 있어서 좋은 점도 있느냐'며 "혼자 있으면 무엇을 하느냐"고 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에는 '중학생에게도 선 없는 김민아, 불쌍해 중학생'이라는 소제목이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"30대 남성 아나운서가 여자 중학생에게 이런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됐겠느냐"며 댓글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"불편을 끼쳐 죄송하다, 앞으로 주의하겠다"는 말과 함께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아 본인도 개인적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희화화하려 했다며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 유튜버의 조작 방송도 파장이 큽니다. <br /> <br />구독자 131만 명의 유튜버 송 모 씨, 지난달 28일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는 영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베어 문 흔적이 있는 치킨과 두 조각 모자란 피자를 공개했고, 매장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하는 내용까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송 직후 너무 터무니없다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전국 매장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공지글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댓글 기능을 차단하면서 버티던 해당 유튜버, 모자이크 처리가 돼서 피해가 안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영상을 올렸다며, 조작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지난 2017년 '네트워크집행법'을 만들었습니다, 이용자 200만 이상 플랫폼 사업자가 대상인데요. <br /> <br />가짜 뉴스, 혐오 발언, 모욕, 명예훼손 등에 대한 삭제 책임을 개인이 아닌 플랫폼 자체에 지웁니다. <br /> <br />신고 창구를 만들고, 신고가 들어오면 빨리 판단해 위법성이 인정되면 24시간 안에 영상을 지우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키지 않으면 최대 500만 유로, 우리 돈 67억4천여만 원의 벌금이 따릅니다. <br /> <br />[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: 우리도 운영자, 즉 플랫폼 사업자도 문제가 발생하는 영상이나 방송이 전파됐을 경우에 제작자, 즉 방송 운영자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21306119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